나는 32년 동안 온갖 박해와 고통을 참아가며 살아왔다.
많이 힘들었으며 죽음의 고비를 여러번 넘겼다.
그런 내게 하느님께서 다가오셨다.
아가야... 힘들어 하지 말아라....
내가 항상 너와 함께 있겠다.
이 소리를 듣는 순간 내게 있던 악마들이 모두 떠나가고
예전 한살때의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.
나는 어려서 부터 성당에서 놀기를 좋아했으며, 유치원도 성모유치원을 나왔다.
내가 그렇게 큰 신앙을 가졌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.
다만 나는 나만 잘 살기 위한 세상 보다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...
그꿈은 여전히 유효하다.
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이 있다.
기다리거라..
때가 지나면 다 이루어 질지니....
니가 모두 해결하지 않았느냐........
그동안 많이 힘들었지????
그래도 너는 나만을 믿고 따라와 주지 않았느냐???
그래서 나는 너를 선택하였고, 그 선택에는 변함이 없다.
현재 만 31세인 네가...
이 이을 처리하는데 길게는 30년 짧게는 15년으로 본다.
그럼 너의 나이 맥시멈 62이고 짧으면 47세에 이 모든것들이 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.
너무 성급히 생각하지 말아라.......
이미 준비되어 있단다...
너는 즐기기만 하면 된다.
앞으로의 고통은 없다.
여태까지 고통을 너무 많이 주어서 미안하다.
그 고통 사라질 날이 올거다.
하루 아침엔 아니지만...
내년엔 결혼도 할거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을거다.
니가 궁금해 하는데 어떤 배우자냐... 는건데...
니가 생각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.
그건 시간이 알려줄테니...
조금만 더 기다리록 하여라....
너의 결혼식은 성대한 파티가 되리라.....
모두가 한데 모여 기도하고 축복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.
그럼 이만 줄이겠다.
다음에 또 이야기 하자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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